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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어딘가 멍한 성격으로 '~다. ~인것이다. ~하는가?' 등의 제3자가 서술하는 듯한

문어체적인 말투이다.
이런 단답형의 말투와는 달리, 말수는 의외로 많은편이다.
항상 무표정하며,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없다.
마치 톤없는 목소리로 기계적으로 대답하고 반응한다.


-표정 변화를 보이는 예외도 있는데, 그것은 흥미로운 기록을 할 수 있는 경우이다.
이경우 무척 뻔뻔스럽게 상대에게 기록할 것을 통보하고,
눈을 반짝이며 직성이 풀릴때까지 붙잡고 전부 기록한다.
상대방에게는 이 점이 상당히 성가스러울 수도 있다.
기록을 마치면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가나, 상대방에게 소정의 보답을 하곤 뿌듯해한다.


-모든 일에대해서 자신의 기록에 의지하는 태도를 보인다.
어떠한 일이 생기면 항상 들고다니는 핸드폰의 기록을 찾아보며, 대처법을 찾는다.
대처법이 적혀있을경우 대처를 간단하고 훌륭하게해낸다.
하지만 그 대처법이 없을경우 다소 허둥댄다.


-기록에 의지하는 만큼, 모든것을 기록한다.
자신의 일이든 다른사람의 일이든 한발짝 물러서 관찰하는 듯 보인다.
실제로도 상대방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기록을 하고있다.
예를 들어 한사람이 무슨 일을 하면 어떤 반응을 한다. 등의 시시콜콜 한 것까지 정리한다.
그래서인지 한템포 느리게 반응한다. 
타인에게는 이런점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기록과 그 기록목록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다.
기록이 적힌 자신의 핸드폰(늘 들고다닌다)을 목숨처럼 다루며,
이것을 건드리면 보기드물게 격노한다.


-기록하기위해서라면 자존심은 간단히 포기할 수 있는 성격이다.
기록을 조건으로 상대방이 노예가 되라고해도, 기꺼이 노예가 될 수 있다.


-다소 엉뚱하고 현실에 동떨어진 반응을 하기도한다.
하지만 딱히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 기타사항 ]
각종 회의, 토론, 재판 등에 참석해서 그 내용을 문서등으로 정리했다.
딱히 눈에 띄는 종류의 직업이 아니므로 대외적으로 그렇게 유명하지않다.
하지만 그의 기록덕에 수많은 재판의 중요한 증거자료로 사용되거나,
무고한 사람이 형벌을 받지않게 되는등 소소한 활약을 했다.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명절마다 선물을 받고있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딱히

유명해지기를 바란적은 없기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소지품]
 핸드폰, 메모리칩, 메모장, 필기도구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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