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격 ]
무척 유한 성격. 무슨 말을 하던간에 하하~ 하고 웃어넘기곤 한다. 멘탈이 꽤 단단해서 무슨일이 생기던간에 침착하고 어른스런 면을 보인다. 치료하고 있는 아이들 중엔 '선생님'이 아니라 '아빠' 라고 부르는 아이가 있을 정도. 하지만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며 상냥하게 구는 카즈키도 화가 났을때나 자신의 기준을 벗어나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때는 덤벼들 것 처럼 사나워지곤 한다. 그렇게 화가 났을때는 욕은 물론이며 싸움까지 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그 순하고 유한말로 좋게좋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카즈키를 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 기타사항 ]
외과중에서도 심장외과에 치중된 생활을 현재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아들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환자보다 소아환자를 치료하는것이 더 어렵기 때문- 아예 이쪽으로 과를 옮겨서 소아를 전문으로 맡으면 어떻겠냐는 제의도 받고 있다.
절대로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판자도 우선 포기하지 않고 차트를 한 번 본 후, 자신보다 경험과 지식이 많은 생면부지의 의사들에게 전화를 돌려 어떻게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어본 후, 자신이 스스로 혼자 수술법을 생각해 본 후 그제서야 아무런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포기한다.
환자를 구분지어서 생각하지 않는다. 돈이 많고, 권력이 있고, 정치적으로 대단한사람이건 모두 상관하지 않고 하나의 환자로 생각해 똑같이 최선을 다해서 치료하려고 한다.
새로운 수술법을 여러개 생각해 내 훌륭하게 성공시켰다. 수많은 의사들이 포기한 사람도 살려낸 전적이 있고, 수없이 몰려드는 응급실 환자까지 전부 치료해낸 적이 있다. 물론 어린 나이에 이 많은걸 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외국에 나가 개복을 많이 해본 경험과 의학서적에서 습득한 지식을 억지로 섞어내어 머릿속에 새겨놓은 후에 손을 움직여 수술을 성공시켰다. 이 업적을 인정받아 초고교급 칭호를 얻었다.
현재까지 카즈키가 집도한 수술에서는 수술 중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술 후에 죽은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소수에 카즈키의 수술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그 후 이어지는 발작이나 연이은 수술을 맡은 의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빚어진 것.
[소지품]
왁스, 의사가운, 응급구조세트. (쓰기 좋게 자른 후 접어놓은 붕대(2개), 반창고(큰것3개 중간크기2개 작은것 4개), 상처에 바르는 연고, 붕대를 고정시킬 종이테이프, 면봉2개, 작은 병에 든 소독약, 솜)
[인지도]
★★
